한겨울에 봄을 만나다! 울산대공원 나비원
즐기 GO/낭만여행2011. 12. 16. 19:07


 마치 칼처럼 부는 겨울바람으로 인해 휑해져버린 나무들을 보면 어느새 푸릇푸릇한 봄이 그리워지기 마련이죠.

 어느덧 가을의 흔적도 사라진 요즘, 사시사철 따뜻한 온기속에서 노랑나비, 호랑나비, 배추흰나비 등 8종 1,000여 마리의 나비들이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에 울산누리가 다녀왔는데요. 이 곳은 나비 뿐만 아니라 애벌레들이 기주식물을 먹으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어 국내 최대 규모의 나비식물원다운 멋진 곳이랍니다.아열대 식물로 꾸며진 아름다운 온실에서 사계절 날아다니는 나비를 감상할 수 있는 그 곳!

눈앞에 나비가 날아다니는 동화같은 곳인 울산대공원 나비원으로 울산누리와 함께 떠나볼까요?

 


겨울에 찾은 울산대공원입니다. 하늘은 푸르지만, 차가운 바람때문인지 사람이 많이 한적한 모습이네요.


울산대공원 입구가 보이네요. 날씨가 쌀쌀한 탓인지, 간간히 산책하는 노부부와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이 보이더라구요. 왼쪽에 살짝 보이는 트램이 보이시나요? 규모가 큰 울산대공원의 이동수단! 트램을 타고 나비원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울산대공원 입구에 있던 빨간 트램입니다. 동문에서 남문까지 편도 3킬로미터에 달하는 대공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인데요. 대공원의 마스코트 '해울이'와 'SK행복이'로 꾸며져 있답니다.  

동문, 정문, 남문의 3개 정류장에 정차합니다.


트램카를 타기 위해서는 트램카 승차권 발매기에서 승차권을 구매해야 합니다.

* 트램카 운행노선 : 동문광장 파고라 앞 → 정문 풍요의 다리 → 남문 장미원 앞
  ※ 공원내의 이동수단으로 동, 남, 정문 코스를 30분 간격으로 편도 운행합니다.
* 이용시간 : 매일 10:00 ~ 17:30, 매주 월요일은 휴무
* 요금안내 : 어른 600원, 청소년 500원, 어린이 300원 (65세 이상 및 4세 이하 요금 무료)


트램을 통해 밖을 내다보니, 겨울배경의 로맨틱한 영화가 따로없습니다. 울산대공원에서 12월 12일부터 진행중인 낙엽나누어주기 행사때문인지 울산대공원에서 발생하는 낙엽들을 곳곳에 포대로 모여져 있었는데요. 기사아저씨께 낙엽을 어디에 쓰냐고 여쭤보니, 지역 농가에서 퇴비로 재활용되어서 비료로 쓴다 합니다.

 낙엽처리 비용을 절약도 하고 시민들은 많은 수량의 낙엽을 손쉽게 확보해서 활용하니 그야말로 일석이조겠죠?

 


트램을 타고 나비원으로 가는 길에 마주친 꽃시계와 연못입니다. 곳곳에 볼거리와 여유를 즐길 수있는 풍경들이 고즈넉한 겨울을 느끼게 해줍니다.


나비원 앞, 남문앞에서 내렸습니다.


나비원 건물입니다. 투명 유리형태로 둥근 돔 모양인데요. 외관만 보아도 그 규모가 짐작이 갑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볼 수 있는 안내 표지판인데요.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 후, 본격적으로 나비원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나비원 1층에는 표본전시실, 기념품가게 등이 있고, 2층에는 온실, 배양전시실, 배양육성실 등이 있는데요. 1층을 둘러보면 나비의 종류, 서식지에 따른 나비의 분류, 역사 등을 보기좋게 설명되어 있고, 세계 각지의 나비들의 표본을 볼 수 있답니다. 어린이들의 생태학습관으로 너무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0종 300표본의 갖가지 나비들을 볼 수 있는데요. 노랑나비, 호랑나비, 배추흰나비, 제비나비 등등 생소한 이름의 나비들까지 다양한 표본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1층에서 갖가지 나비들의 표본을 다 본후에는 본격적으로 눈앞에서 날아다니는 나비를 볼 수 있는 식물원으로 가는 입구입니다. 식물원의 따뜻한 온기와 향긋한 풀내음이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네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아열대 식물들이 보입니다. 밖에서 보았던 멋진 돔 내부에는 식물원이 있었네요. 유리창을 통해 들어오는 따뜻한 햇볕때문인지 사시사철 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식물원을 둘러보기 위해 길을 걸으니 반구대 암각화를 축소시켜놓은 듯한 벽화가 보입니다. 울산이 반구대암각화에 대한 자부심이 얼마나 대단한지 느껴지시나요?


온실에서 만날 수 있는 열대나무와 평소에 볼 수없는 꽃들을 함께 볼 수있습니다.


아열대 식물 뿐아니라, 애벌레의 먹이가 되는 식초식물, 수경식물, 초화류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온실 내부입니다.


가다가 발걸음을 멈추어 봅니다. 물방울이 맺혀있는 작은 나무에 앉아있는 나비가 보입니다. 어디선가 날아와 눈앞에 앉아있는 나비를 보니 너무나도 신기합니다.



앗! 노랑나비와 흰나비 입니다. 한걸음 한걸음 내딛을때마다 날아오르는 나비들때문인지 마치 동화속에 들어온 느낌이 듭니다.


애벌레가 먹으며 성장하는 기주식물입니다. 여기저기 애벌레들이 뜯어먹은 기주식물의 흔적들과 오른쪽에는 노랑나비 한 쌍의 나비들이 날아다니는게 보이시나요?


따뜻한 식물원 내부의 풀내음과 나비들을 보고 밖으로 나오니, 가로등과 함께 줄지어 세워져있는 나비모형이 가로등과 함께 있네요.

코끝 시리도록 겨울의 찬공기가 봄을 그립게 만들지 않나요?
사시사철 따뜻한 온기와 다양한 나비들 그리고 아열대 식물을 볼 수있는 울산대공원의 나비식물원에서 미리 봄을 느껴보는건 어떨까요?  


* 나비식물원 이용안내
  - 하절기 : 09:30~18:00 (입장시간 09:30~17:30)
  - 동절기 : 09:30~17:00 (입장시간 09:30~16:30)
* 요금안내
  -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500원, (65세이상 및 4세 이하 요금 무료),
    단체(30인)입장시 2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