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역사문화를 알고 싶다면 중구에 있는 동헌을 방문해 보면 어떨까요. 조선시대 초 울산읍성이 축조되고 30개의 관청이 설치되었는데 울산의 행정업무를 관리하던 도호부사의 청사를 가리키는 곳입니다. 내아는 도호부사의 가족들이 생활하는 관사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조선시대 울산을 관리하는 관청으로 도심 한가운데에 있는 유형문화재 제1호입니다. 입구를 들어가기 전 비석을 발견할 수 있는데 조선통신사의 길을 알리는 표지입니다. 서울에서 울산 동헌을 거쳐 부산으로 향했다고 합니다.

 

 

 

가학루 너머 동헌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가학루는 유사시 긴급상황을 알리는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가학루는 09시에서 18시까지 계단을 통해 올라갈 수 있습니다.

 

 

 

2층에 올라오면 주변이 훤히 보입니다. 소망함과 큰 북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용시간이 맞다면 북을 쳐보셔도 괜찮습니다. 타북체험을 해 보세요. 북소리가 은근 시원하고 커서 스트레스가 사라지실 겁니다.

 

 

 

복원된 곳은 일부분에 불과하며 유형문화재라 입장이 제한되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편하게 관람하기 좋은 곳입니다. 조경이 잘 되어 있고 역사적 의미가 있어 천천히 산책하는 느낌으로 둘러 보세요.

 

 

 

사또가 행정업무를 보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정면 6칸, 측면 2칸으로 되어 있으며 1681년(숙종 7년) 울산부사 김수오가 처음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이후 울주군청 회의실로도 사용한 독특한 이력이 있고 이후 1981년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고 합니다.

 

 

 

기리는 비가 한쪽에 자리하고 있고 쉬어갈 수 있는 벤치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한적한 분위기라 평화로운 분위기가 가득합니다. 오송정은 바둑을 두시는 어른들이 항상 계시는데 어쩌면 동헌의 풍경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동헌 안쪽에 있는 효자 송도선생 정려비입니다. 울산지역 최초 생원으로 병든 부모를 10여 년 동안 간호했다고 하며 이후 부모님이 돌아가시자 몸소 무덤을 만들고 유교식으로 새벽마다 배일하고 제사를 지냈다고 합니다. 당시 불교식 장례가 일반적이었는데 송도의 효행은 매우 두드러진 것이라고 하네요.

 

 

 

동헌에 대한 내용을 더욱 알고 싶다면 관광해설을 신청하세요. 10시 30분, 13시, 14시 30분, 16시 매일 4회 실시합니다. 소요시간은 30분에서 1시간 정도로 동헌 내의 안내소에서 신청하시면 되겠습니다. 뜻깊은 시간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여행하는핑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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