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흡사 장난감 마을에 들어온 듯 산뜻한 원색 화려한 색을 입은 집들이 맞이하는 이곳은 울산 남구 야음동에 위치하고 있는 신화마을입니다.

 

 

 

아름다운 색이 시선을 집중시키는 이곳은 최근 새롭게 단장을 하고 방문객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신화마을은 알록달록 멋진 색만큼 이색적인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1960년대에 울산공단의 형성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을 위해 만들어진 ‘공단 이주민촌‘은 신화(新和)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화합하여 잘 살자'는 내용을 가지고 현재 186채의 가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20세대에 약 60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습니다.

 

공단과 지척의 거리에 위치하여 재개발에 한계를 갖고 있는 신화마을은 벽화마을과 예술마을로 새롭게 태어나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좀처럼 보기 힘든 이곳 신화마을의 풍경은 6~70년대의 ‘한 지붕 세 가족’이 사는 가옥구조로 울산의 현대사에서 공단도시 서민의 생활을 느끼게 하는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지금은 아름다운 벽화마을로 더 각광을 받고 있는 신화마을은 그 때문에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공간이기도 하며 아이들에게는 과거를 느낄 수 있는 교육의 현장이 되는 방문지가 되기도 합니다.

 

고래가 춤추는 벽화를 시작으로 지붕 위의 작은 조형물까지 하나하나 살피며 신화마을을 걷다 보면 노천의 갤러리이자 야외 전시장이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이곳 신화마을은 주요 테마 내용이 그려진 골목과 그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콧노래가 그냥 나올 것 같은 음악 골목을 시작으로 어린 시절의 놀이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동심의 골목과 고래 동화 공모전 우수작 전시의 동화 골목까지 다양한 벽화 골목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유명 화가의 작품을 야외 갤러리에서 감상하듯 고흐의 작품을 시작으로 명화 감상에 눈이 호강을 하기도 합니다.

 

신화마을의 벽화는 단순한 색칠부터 섬세한 터치가 돋보이는 명화까지 다양한 벽화로 만날 수 있는데 주민들과 소통하며 함께 작업한 그림부터 작가들의 솜씨로 탄생한 작품까지 전시되고 있어 벽화 속 숨은 이야기가 더 많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신화마을 벽화를 감상하며 거닐다 보면 화려함을 자랑하는 한 마리의 나비를 만날 수 있습니다. 신화마을의 상징이기도 나비는 환상의 골목 벽화로 나비의 모습을 극대화하여 표현되어 신화마을의 대표 포토존이라고 합니다. 나비 벽화 바로 앞에는 노란색과 빨간색이 조화로운 갤러리가 있습니다.

 

 

 

뜰안에 창작마을 협동조합이 있는 갤러리는 마당의 작은 카페와 신화마을의 기념품 숍이기도 합니다. 뜰안에 마을기업은 2018년 하반기에 신화마을에 들어와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신화 장터와 어르신들 식사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9년 하반기부터 마을 주민과 마을기업 뜰안에가 하나 되어 마을을 살리기 위한 벽화작업과 마을 해설사 운영, 공예체험으로 신화마을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신화마을의 대표 벽화인 나비 장바구니와 머그컵을 시작으로 마을 주민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귀여운 손뜨개 고래 열쇠고리까지 다양한 기념품을 만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울산 페이로 결제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울산을 상징하고 신화마을을 상징하는 고래의 다양한 기념품도 만나고 알록달록 색채감 넘치는 벽화도 만날 수 있는 신화마을은 마을을 소개하는 마을해설사가 무료로 마을 해설을 진행하고 있으며 방문 시 신청과 함께 신화마을 투어를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신화마을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은 야간근무로 인해 낮에 주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 곳이나 어르신들이 계시는 주택이 많이 있는 관계로 벽화를 관람하거나 골목을 방문할 때는 항상 조용히 예절을 지키고 마스크 착용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으로 감상해야 합니다.

 

울산을 대표하는 벽화마을로 입소문 난 신화마을은 지붕 없는 미술관에서 작품 감상과 신화 예술인촌의 다양한 체험을 즐기러 지금 출발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Posted by 아톰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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