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기자] 코로나19_다시 문을 연 도서관 방문체험
누리 GO/블로그기자2020. 5. 14. 11:19

5월 6일부터 울산 지역 도서관이 부분 개관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부분 개관은 코로나 19사태로 인해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을 포함한 모든 공공시설이 운영 중단 및 휴관된 이래로 처음 시도되는 부분적 운영입니다. 도서관의 경우는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는 없지만 도서관 자료 대출은 가능하다고 해서 직접 가서 해 보았습니다.

 

 

 

지금 울주 도서관은 공사로 인해 정문이 아닌 후문으로만 출입이 가능합니다.

 

 

 

먼저 무인반납기가 배치되어 도서를 반납하고 그냥 돌아가려는 사람들은 대인접촉을 하지 않고 무인 반납기에 도서를 넣으면 됩니다.

 

 

 

바뀐 도서 대출하는 절차

 

도서를 대출하려면 먼저 열화상 카메라로 체온을 체크해야 합니다. 바닥에 놓인 발자국 표시에 맞춰서 서 있으면 열화상 카메라가 자동으로 체온을 재게 됩니다. 열화상 카메라의 오작동을 대비해서 체온계 또한 두 개 배치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들어갔을 때 열화상 카메라가 오작동을 해서 직접 체온계로 체온을 재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체온을 재고 난 후에는 손 소독을 합니다.

 

 

 

손 소독 후에는 비닐장갑을 수령하게 됩니다. 도서관에 있는 내내 비닐장갑을 끼고 있어야 합니다. 도서관의 모든 물품은 맨손으로 만질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비닐장갑을 착용한 후에는 방명록을 작성합니다. 방명록에는 본인의 이름과 연락처, 출입시간과 퇴장시간을 모두 적게 되어 있습니다.

 

 

 

열람실 모두 폐쇄

 

자료실은 개방되어 있지만 사람들이 오래 머물 수 있는 장소는 다 폐쇄되었습니다. 자료실에 있던 기존의 독서공간은 모두 정리되었습니다. 테이블과 의자가 다 한편으로 치워져 있었습니다.

 

 

 

또한, 평상시 공부하려는 사람들로 붐비던 열람실도 모두 폐쇄되었습니다.

 

 

 

도서관의 사서들은 정상 근무를 하고 있었지만 최대한 자가 대출반납기를 이용해야 한다고 해서 자가 대출반납기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비닐장갑은 스마트폰 터치스크린은 사용할 수 없지만 도서관의 자가 대출반납기의 터치스크린 사용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도서관에 출입해서 안내에 따라 일체의 대화 없이 비닐장갑을 끼고 도서 대출의 모든 과정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매일 방역작업 실시

 

체온을 측정해서 37.5도 이상이 되는 사람과 마스크 미착용자, 호흡기 유증상자, 최근 2주 이내에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은 도서관 출입이 금지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도서관의 부분 개관은 5월 6일부터 코로나 사태가 잠잠해져 전체 개관할 때까지 지금의 시스템으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운영시간은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매주 화요일 9시부터 일요일까지 18시까지 운영하고 18시 이후에는 매일 방역작업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미니 도서관의 경우는

 

언양읍성 작은 도서관 같은 미니 도서관의 경우는 전화로 대출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이용방법은 홈페이지에서 읽고 싶은 책을 검색 후 전화로 해당 도서 대출을 부탁합니다. 도서 수령은 직접 가서 미리 준비된 책을 수령하면 되고 반납은 무인 반납기를 이용하면 됩니다. 책을 수령하는 시간과 사서와의 대화도 가급적 최소한으로 해야 한다고 합니다. 2층에 있던 열람실은 폐쇄되었고 동아리방 사용 또한 당분간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동안 읽고 싶었던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는 기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사회적 거리로 밖에서 친구들과 만나는 시간 또한 줄어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자기만의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이런 시기에 그동안 읽고 싶었던 책을 마음껏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동안 공부하고 싶었던 분야의 책을 빌려서 공부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