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가는 해를 잘 보내고 2019년 오는 해를 잘 맞이하기 위한 송년제야행사가 2018년 마지막 날에 울산대공원 동문광장에서 열렸습니다. 2005년 마지막 날에 처음 시작한 이 행사는 새해 해맞이보다 훨씬 빨리, 아니 여러 사람과 더불어 울산에서 가장 먼저 새해를 맞는 행사로 이제는 자리매김한 느낌이 듭니다. 이날 역시 연말에 찾아온 최강 한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자정을 앞둔 훨씬 이른 시간부터 찾아 주었습니다.



자정을 앞둔 이른 저녁부터 많은 이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매년 가장 인기가 많은 부스는 단연 신년복조리 배부처다


특히 올해는 가족 단위뿐만 아니라 젊은 학생들이 친구끼리 어울려 행사장을 찾은 모습이 많이 눈에 띄더군요. 확실히 이제는 송년제야행사가 남녀노소 구분 없이 함께 즐기는 행사로 자리 잡은 느낌입니다. 이렇게 많은 인파가 매년 유독 긴 줄을 서서 찾는 부스가 있으니 바로 '신년복조리' 배부처입니다. 매년 8시 30분부터 나눠주는 신년복조리를 받기 위해서 시작 전부터 정말이지 해마다 장사진을 이루더군요. 작년에는 너무 일찍 준비한 복조리가 동이나 주최 측을 많이 당황케 했는데요, 올해는 여유 있게 준비를 해서인지 11시 무렵까지 신년복조리를 손에 받아들 수 있었답니다.



소망지를 받아 들고 한 자 한 자 정성스레 새해 소망을 적고 있다


소망지를 새끼(줄)에 걸면서 다시 한번 새해 소망을 빌어 본다


소망지를 받아 들고 한 자 한 자 새해 소망을 적는 공간 역시 인파로 붐볐습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새해 이루고자 하는 바를 함께 얘기하며 적는 과정 자체만으로 벌써 목표를 향해 반은 달려가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들더군요.



송년제야행사 순서


중앙 무대 주위로는 일찌감치 만석이다


중앙 무대에는 제야행사에 앞서 전국 가요쇼 녹화가 진행 되었다


입구 부스를 지나 이제 중앙 무대로 발걸음을 옮겨 보는데 중앙 무대 주위로 준비한 좌석은 빈자리가 남아있질 않더군요. 좌석은커녕 무대 주위로 어찌나 사람들이 촘촘히 서 있던지 지나가기조차 힘들었습니다. 가요쇼 녹화가 끝이 나고 오히려 사람들이 빠져나갈 정도로 제야 행사보다 가요쇼 인기가 더 좋았던 것 같았습니다. 가요쇼 덕분에 본격적인 송년제야행사 시작 전부터 분위기가 무르익어 갑니다. 드디어 가요쇼도 다 끝이 났고 2018년 마지막 10분을 남기고 울산시에서 뽑은 2018년 울산의 중요 뉴스가 화면에 소개되는데요 2018년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동영상으로 담아 봤습니다.



울산시가 뽑은 울산 핫 이슈10


2019년 새해 첫 불꽃이 울산대공원 하늘 위를 수 놓았다


새해 불꽃을 바라보며 또 다시 각자 2019년 한 해 이루고자 하는 바를 빌어 본다


동영상이 끝이 나고 저는 부리나케 무대를 벗어나 넓게 불꽃을 담고자 동문 광장 입구 쪽으로 빠져나왔습니다. 숨을 헐떡거리는 동안 마침내 저 멀리서 시민들과 함께 마지막 초 읽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10, 9, 8....2, 1" 


타종 소리와 함께 새해 첫 불꽃이 대공원 하늘 위로 올라갑니다. 새해 첫 불꽃이 하늘 위로 화려하게 수 놓는 동안 여기저기서 환호성이 흐르고, 함께 한 이들에게 덕담도 건네고 모두가 한껏 고무된 모습입니다.

 


참석한 내빈분들의 새해 인사와 덕담


소망지 태우기


화려한 축포 다음으로 참석한 내빈분들의 2019년 새해 인사와 덕담이 이어지고 활활 타오르는 소망지를 바라보며 자신의 소원을 비는 소망지 태우기 행사를 끝으로 2018 송년제야행사가 모두 끝이 났습니다.

2019년 기해년己亥年은 돼지의 해입니다. 돼지는 열두 띠 가운데 마지막 동물로 재물과 풍요를 상징합니다. 2019년에는 이처럼 여러분 가정에 물질적인 어려움 없이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길 소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Posted by 가족풍경수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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