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1월 19일은 아동 학대 예방의 날인데요.

한국에서는 2007년부터 아동 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하고 있으며, 2012년 아동복지법을 개정해 아동 학대 예방의 날과 아동 학대 예방 주간을 법적으로 명시하였습니다. 다가오는 아동 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부모님들이라면 알고 있으야 할 아이에게 발생할 수 있는 이상행동과 장애상식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아이가 이상 증상을 보인다고 해서 학대를 하거나 모른척 지나가 버린다면 아이에겐 지울 수 없는 상처로 남겠죠. 혹시나 자녀분이 비슷한 증상을 보이신다면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주세요.

 

 

부모가 알고 있어야 아이의 이상행동과 장애

 


1) 불안장애
아동기의 불안장애는 분리불안장애, 공포증, 강박장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과잉불안장애, 시험불안장애 등이 있는데요. 분리불안장애는 집이나 부모를 떠나는 것을 두려워하여 등교거부나 다양한 불안증상을 보이는 경우를 말합니다. 특정 공포증은 장소, 동물, 환경이나 자연, 주사나 피에 대한 공포나 불안을 보이는 경우입니다. 강박장애는 강박사고와 강박행동을 보이는 질환인데요 .대표적인 강박사고는 오염불안, 나쁜 일이 생길 것 같은 불안, 행운•불운의 숫자에 집착, 성적 상상, 소리나 음악이 지속적으로 떠오르는 것 등이 있습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소아 성폭행, 부모의 학대, 천재지변, 사고 등을 겪은 후 많이 나타나며 사고의 재경험, 회피반응, 과다 각성 등을 보인다. 시험불안 장애는 단독으로 있는 경우는 드물며 흔히 전환장애증상이나 두통, 복통, 호흡곤란, 과호흡증후군이나 우울증상이 함께 수반됩니다. 아이가 이와 같은 증상들을 보이고 있다면 정확한 진료를 통하여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틱장애

틱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무의식적으로 신체의 일부분을 아주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하는데요. 틱이 흔히 시작되는 나이는 3~8세에 나타나며 틱 증상은 10~12세 사이에 최고조에 이르게 됩니다. 틱은 스트레스나 기분 나쁜 사건뿐만 아니라 기분이 좋고 흥분되는 사건도 악화 요인이 될 수 있으며, 개인의 생활에서 큰 사건보다 일상생활에서의 사소한 변화가 오히려 틱에 영향을 많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동에서 보이는 틱 증상의 심각도보다는 주의력결핍장애, 강박장애 등과 같이 동반되는 정신의학적 문제가 틱장애를 가진 아동의 예후에 더 큰 영향을 미치므로 틱장애에 동반되는 정신의학적 문제의 평가와 치료가 틱장애 아동의 임상 경과와 예후에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틱 증상을 보이는 아이를 대하는 방법
① 아이의 틱 증상에 관심을 갖고 너무 고치려고 하지 마세요.
② 틱을 참으면 보상해주겠다고 권유하지 마세요.
③ 아이가 생활해야 하는 집단에 미리 말씀해주세요.
④ 증상이 심하다면 약물치료를 받으세요.
 

 

 


3) 새 학기 증후군

새 학기 증후군이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불안을 느끼는 일종의 적응 장애를 이르는데요.

즉, 낯선 교실과 새로운 친구 등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을 말합니다. 새 학기 증후군을 보이는 아이들은 일반적으로 투정이 심해지는 것은 물론 복통, 두통 등을 호소하는데요. 심한 경우에는 우울증이나 불안 증세를 보이기도 합니다.

 

새 학기 증후군의 발생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는 부담과 늘어나는 학업 양에 대한 부담 등이 원인으로 나타나는데요. 보통 새 학기 증후군을 많이 보이는 경우는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시기가 가장 많았습니다.

 

 


새 학기 증후군 극복하는 방법
① 사소한 행동에도 칭찬해주고 격려해주기
② 하교 후 가족들과 함께 대화하는 시간 갖기
③ 새로운 취미를 통해 스트레스 풀기
④ 학교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긍정적인 인상 심어주기

 

 


4) 분노조절장애

 

분노조절장애란 충동으로 인한 분노와 화를 없애기 위한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 정신 질환의 일종인데요.

이는 성인뿐만 아니라 어린 아동에게서도 나타납니다. 아동과 청소년의 분노조절장애의 증상들은 한창 사회성이 발달이 되어야 하는 아이들에게 있어서 원한만 교우관계는 물론이고 일상적인 생활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에는 아이들이 성장을 하면서 다양한 범죄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분노조절장애의 근본적인 원인은 신경학적, 유전적 원인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감정조절을 담당하는 뇌 영역의 성장지연과 불균형이 심화되면서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분노조절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분노조절장애로 나타나는 신경불균형 증상

① 자율신경계 불균형
- 감기에 잘 걸리며 알러지, 비염, 천식 증상이 있다.
- 잠을 깊게 못 자고 소화가 잘되지 않는다.
② 변연계 불균형
- 사회성이 낮아 단체행동에서 문제가 된다
- 짜증이 많고 게임이나 핸드폰에 중독되었다
- 강박증이 있어 일정한 행동을 하지 못하면 불안해한다.
③ 운동•감각신경계 불균형
- 운동틱 증상이 있으며 청각, 시각, 촉각에 과민하다.
- 비위가 약하고 차멀미가 심하다.
④ 전정신경계 불균형
- 실수가 많으며 행동이 굼뜨다.
- 어딘가에 잘 넘어지거나 잘 부딪히며 어지럼증을 잘 느낀다.

 

 

 

성장기에 나타나는 이러한 증상들은 빠르게 발견하고 조기에 치료가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불어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고 애정으로 아이를 대해주세요.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부모님이 옆에서 함께 해주는 것이니까 말이죠.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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