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정취 제대로 느끼기 좋은 울산체육공원 "낭만이 있는 낙엽 산책길"

울산에서 낭만 가득한 가을 감성 사진 찍기 좋은 곳을 꼽으라면 울산체육공원 내 있는 가로수 낙엽 산책길인데, 울산 사람들은 이 길을 마로니에 길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이름이 참 예쁜 낙엽길이라 단풍이 들 때 한번 가봐야겠다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찾아가는 길은 문수컨벤션 웨딩홀이나 문수구장 보조경기장으로 네비에 입력했더니 빠르게 찾을 수 있었답니다.

 

 

 

마로니에 낙엽길의 시작점에서 가족들과 나들이 나온 예쁜 꼬마 아가씨들이 낙엽을 흩날리며 장난을 치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예뻐서 뒷모습을 살짝 찍어보았습니다. 

 

 

공원 가로수 그늘 한쪽에서는 한 가족분들이 가볍게 돗자리를 펴두고 집에서 준비해온 도시락으로 맛나게 점심을 드시고 계셨는데, 저도 한자리 꿰차고 앉고 싶을 만큼 맛나게 보였습니다. 

 

 

 

마로니에 낙엽 산책길은 일렬로 쭉 늘어선 가로수 아래 떨어진 낙엽들을 버리지 않고 그대로 바닥에 모아두어 푹신하면서도 바스락거리는 가을 낙엽 밟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단풍이 드는 이 시기가 아니면 당연히 깨끗이 청소를 하겠지만, 떨어지는 낙엽을 그대로 두어 낭만적인 가을 풍경을 선사하는 울산 시민들을 위한 작은 배려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요즘은 낙엽도 쓰레기가 되는 세상이라  멀리 나가지 않으면 도심에서 이렇게 수북이 쌓여있는 낙엽은 좀처럼 보기가 힘든데 마로니에 낙엽길이라는 이미지에 걸맞게 바닥을 뒤덮은 낙엽을 원 없이 밟아 보았습니다.

 

 

마로니에 낙엽 산책길의 중간지점에는 문수컨벤션 웨딩홀과 연결되어 있어 주말을 이용해 결혼식 하객 복장을 한 분들이 유독 눈에 많이 띄었는데, 결혼식 참석 후 잘 차려입은 복장으로 낙엽길에서 사진을 찍으며 가을 느낌을 만끽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사진 찍는 도구가 핸드폰이든 카메라든 손안에 든 가을 풍경은 어떤 포즈로 사진을 찍던 나이대와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는 것 같고, 울산체육공원 낭만이 있는 가을 낙엽 산책길에 서면 누구나 사진작가가 된 듯 신중하게 조심스럽게 셔터를 누르게 됩니다.

소중한 사람과의 올가을 이곳에서의 짧은 추억은 오래도록 사진 속에 남아 있을 테니까요ᆢ

 

 

 

울산 단풍명소, 마로니에 길 일부 구간은 이미 낙엽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곳도 있었지만 이제 막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구간도 있었습니다.

마로니에 길이라는 이름을 누가 지었는지, 이름이 참 예쁘고 마로니에 길이라는 이름 때문에 더 낭만이 가득한 가을 산책길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울산체육공원 주변 도로 안내 도와 문수 축구장 배치도가 있고, 이곳 마로니에 길은 가을 낙엽 산책길도 멋스럽지만 봄 벚꽃길 또한 입소문이 제대로 나 있는 멋진 산책길이라고 합니다.

금연공원으로 지정이 되어 있기도 하고요. 

 

 

울산의 자랑, 위용을 자랑하는 울산 문수 축구 경기장의 가을 풍경입니다. 

 

 

일이 바빠 아직 단풍 구경도 못해봤다 하시는 분들은 멀리 갈 필요 없이 가까운 울산체육공원 마로니에 길을 찾으시어 바스락거리는 낙엽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지친 일상의 아쉬움을 달래 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울산체육공원 마로니에 길, 낭만이 있는 낙엽 산책길에는 11월 3(토)~11월 11(일)까지 거리음악회와 홀로 서커스 공연도 볼 수 있다고 하니 깊어가는 가을, 낙엽과 함께 가을 나들이도 즐기면서 거리음악회 공연까지 관람해 보시면 그 즐거움은 두 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Posted by 박은희(낭만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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