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에서 특별한 전시를 개최합니다.

바로 울산의 역사와 문화를 돌아보는 특별기획전 ‘방어진, 파도와 바람이 들려주는 삶의 노래’를 개최하는데요. 지난 2일부터 시작되었으며 내년 2월 24일까지 울산박물관 기획전시실Ⅰ에서 진행되는데요.


 

울산박물관 [방어진, 파도와 바람이 들려주는 삶의 노래]

 

 

전시기간 : 2018. 10. 2.(화) ~ 2019. 2. 24.(일)  

전시장소 : 울산박물관 기획전시실 1

전시주제 : 근대 울산 최대 어항에서 현대 조선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한 방어진의 역사 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특별전 ‘방어진’은 과거에는 국토를 방어하는 최종 보루이자 교역의 장, 근대에는 울산 최대의 어항, 현대에는 대한민국 조선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한 울산 방어진의 역사 문화적 성격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삼고 있습니다.

 

 

 

전시는 방어진의 지명 변화에 착안해 ‘방어 魚’, ‘방어方魚’, ‘방어진’으로 3부로 구분되는데요.

제1부 ‘방어 魚, 지키는 것과 나서는 것’은 조선시대까지 방어진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조선의 변방이자 국토를 지키는 최종 보루로서 목장과 봉수가 있었던 그야말로 ‘바다 모퉁이’인 방어도시 방어진은 동시에 왜관이 설치된 교역의 장이자 바다 밖으로 열린 창으로서 ‘장사를 좋아하는’ 울산민이 집결하던 곳이기도 했습니다. ‘울산민폐소’, ‘주전봉수대 관련 고문서(울산광역시 기념물 제3호)’, ‘신증동국여지승람’ 등을 전시합니다.

 

제2부 ‘방어方魚, 빛과 어둠의 양면’은 일제강점기 남방부고(南方富庫)로 불리며 국내 3대 어장으로 성장할 정도로 번성한 지역이었으나 일제강점기 식민이주도시로서 일본인들이 쌓아올린 거대한 부와 풍요 속에서 식민지 조선 사람들의 한과 고통은 더해갔던 방어진의 명암을 살펴봅니다. 방어진항의 번성을 소개하는 다양한 사진엽서와 함께 당시 통장, 보험료 영수증 등 울산박물관이 수집한 새로운 자료들이 공개되는데요.

 

 


제3부 ‘방어진, 날개를 달아’는 실로 눈부신 발전을 이룬 방어진의 현대사를 조명합니다.
광복으로 일본인과 자본이 갑작스레 빠져나가 무너진 지역경제를 방어진 사람들은 고래잡이를 통해 이겨냈고 본격적인 경제개발 물결 속에 현대중공업 등이 들어서고 조선, 해양플랜트 등이 발달하면서 방어진은 명실상부한 조선업의 중심지로 성장합니다.


전시장 내 브릿지(Bridge) ‘잊혀진 기억, 추억은 되살아나고’에서는 개발을 위해 애써 잊어야 했던 추억을 돌아봅니다. 개발로 인해 파괴되는 낙화암을 기억하고 이를 기록화한 장인수의 자료가 공개됩니다.


 

이번 울산박물관 특별전을 통해 방어진을 모르는 관람객 뿐만 아니라 울산 시민 분들께서도 울산의 역사 문화적 성격을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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