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최초의 외교관이자 조선 통신사였던 울산 출신의 충숙공‘이예’ 선생의 파란만장한 삶을 창작뮤지컬로 제작한 ‘이예 -그 불멸의 길’을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27일 오후 7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립니다.

 

 

 

 

2017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막이 오르는 뮤지컬 ‘이예 -그 불멸의 길’은 울산에서 활동하는 이충호씨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울산문화예술회관 박용하감독이 대본각색과 연출을, 지역에서 활동하는 조하나 무용감독 참여했는데요.

 

 

#제작진

 


실존 역사 인물인 ‘이예’는 조선시대 외교관으로 국가와 백성들의 안위를 위협했던 왜구들을 외교적으로 제압하기 위해 40여 차례의 멀고도 험난했던 일본행을 자처하며 조선인 포로 667명을 구출했습니다. 또한 울산이 낳은 국가적인 인물로서 지난 2010년 외교부에서 ‘외교를 빛낸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05년 2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이달의 문화인물’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출연진

 


이번 공연에는 뮤지컬 ‘이순신’ ‘오델로’에서 주연을 맡아 파워 넘치는 가창력과 매혹적인 연기를 펼친 뮤지컬배우 이광용이 주인공 ‘이예’역을, 드라마 ‘왕건’ ‘대조영’ 등에서 선 굵은 연기를 펼친 김학철이 일본 승려 게이주역을, 애절한 연기와 노래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서지유가 이예의 어머니로 출연하며 실력파 뮤지컬배우 이기동, 조유신, 곽명화, 김준겸, 강현식 등을 비롯 지역에서 활동하는 하광준, 주형준 등의 배우들과 지역 어린이 합창단, 앙상블 등 총 70여명이 출연합니다. 또한 뮤지컬 ‘언약의 여정’ 등을 작곡한 작곡가 정진욱이 참여하여 ‘대마도를 정벌하라’, ‘조선의 백성’, ‘꿈길처럼’ 등 주옥같은 선율을 창작했습니다.

 

 

 

울산 출신 조선 최초의 외교관 이예는 ?

 

 

충숙공 이예 선생은 태종·세종 때(1401~43년) 40차례 넘게 일본을 드나든 외교관이었습니다.

1426년 세종이 54세의 이예를 일본에 보내면서 “(일본을) 모르는 사람을 보낼 수 없어 그대를 보내는 것이니 귀찮게 생각하지 말라”며 갓과 신발을 내릴 만큼 독보적 대일 외교통이었는데요.

 

 

 


1396년에 일본 해적들이 울산에 쳐들어와 군수를 사로잡아 갔습니다. 그때 울산관아의 중인(中人) 계급 아전이었던 이예 선생이 해적선에 숨어들어 “군수를 모실 수 있게 해달라”고 간청해 구출했다. 조정은 사대부 양반으로 신분을 높여주었습니다. 종 2품 동지중추원사까지 승진했으며 울산 학성(鶴城) 이씨의 시조가 됐답니다.

 

 

 


<왕조실록>에 따르면 그는 40여 년간 일본에 붙잡혀 간 667명의 포로를 협상을 통해 구출했습니다.
8세 때 어머니를 왜구에게 납치당한 적이 있었기에 남의 일 같지 않았을 것인데요. 그가 71세 때 생애 마지막으로 수행한 임무도 대마도 포로 교환 협상이었습니다. 세종은 그의 건강을 걱정했으나 자청해 포로 7명을 데려왔습니다.

 

 

 


2011년 일본 중견작가 가나즈미 노리유키(金住則行)는 소설「최초의 통신사 이예」를 집필 출간해 한·일 양국에서 주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울산에서는 이예 선생 생애를 그린 창작뮤지컬 ‘이예-그 불멸의 삶’뮤지컬을 이번 달에도 공연합니다.

 


이예 선생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창작뮤지컬.
역사를 기억할 수 있는 특별한 뮤지컬은 많은 준비를 한 만큼 보셔도 후회가 없을 겁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 부탁드립니다.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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