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3주년 기념 신동연 사진가,

1년간 전국 탐방해 태극기 사진촬영

중구 문화의 거리 길가 사진전 개최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문화의 거리에 태극기 아리랑 전시회를 한다는 소식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곧바로 취재차량을 몰고 성남동 공영주차장에 차를 댔지요. 울산큰애기하우스 건물을 지나면 바로 문화의 거리와 만나집니다. 시립미술관이 들어설 옛 울산초등학교 부지는 가려있었는데 가림막을 걷어내고 있어 차단됐던 시야가 탁 트이는 중이었죠. 먼저 문화의 거리 안내표지판을 한 컷 찍었고요. 횡단보도를 건너 꿈의 정원을 촬영했죠. 작품에는 춘하추동 햇볕·바람·비를 견뎌낸 세월의 흔적이 조금씩 묻어나고 있었습니다.

 

 

빌딩 숲 사이로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저는 곧바로 태극기 아리랑 전시회의 현수막을 찬찬히 살피며 사진을 찍어나갔습니다. 파라솔 아래 벤치에 앉은 사람들은 자유롭게 자신들의 일에 열중하고 있었습니다. 현수막에 게시된 태극기 사진은 고난과 세월과 기쁨과 사랑등 여러 모습들이 담겨 있었는데요. 뒷부분에는 무궁화 사진 3점과 시조 한편, 시조의 저자 프로필 사진 한 점이 담겨 있었습니다.

 

 

저는 이번 전시회가 궁금해서 중구청 문화관광실에 전화를 걸었는데 관계자는 구청에서는 장소만 제공했다고 했습니다. 저는 울산큰애기하우스 3층 사무실에 올라와서 사진이 잘 나왔는지 살펴보았습니다. 3층 높이에서 사진 한 장을 담아야하나 하면서 밖을 살피니 관계자인지 여성 한 분이 전시회장의 리본에 달린 글귀를 살펴보고 있어 궁금증이 일었죠. 저는 창을 열고 관계자인지 물었더니 그 분이 3층으로 올라왔습니다.

 

 

테이블에 앉아 전시회 사정을 들어보려고 하니 그 분이 신동연 사진가였습니다. 저는 이름만 보고 처음엔 남성인줄 알았던 터에 반갑게 인사한 후 자세한 인터뷰를 할 수 있었습니다. 신동연 사진가는 시조를 비롯한 글도 쓰곤 했는데, 보다 더 좋은 글을 써야한다는 강박감에 지금은 글 쓰는 것은 쉬고 있고, 대신 몇 년 전부터 울산디지털사진가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신동연 사진가는 태극기가 전 국민에게 사랑받고 국경일에 집집마다 자랑스럽게 휘날리길 소망한다며 사진전시회의 취지를 말했습니다. 관 위에 태극기가 둘러싸인 사진은 일제 강점기를 상징하며, 철조망에 가려진 태극기는 고난의 세월을 상징다고 합니다. 오래된 낡은 집 대문 앞의 태극기 사진은 기쁨과 희망을 상징하구요. “이 전시회를 위해서 1년 동안 전국을 다니며 태극기를 찍었고, 무궁화를 찍었다고 하더군요.

 

 

태극기를 찾아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시간의 흔적을 담았고, 그런 발자취가 담긴 이번 전시회가 새삼 귀하게 여겨졌습니다. 저는 감사의 말을 전하며 인사하며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중구 문화의 거리 태극기 아리랑 길가사진전은 81일부터 시작해 831일까지 한 달 동안 계속 이어진다고 합니다.

 

 

 

Posted by 박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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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ulsan.go.kr BlogIcon 명품서진 2018.08.13 2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극기 전시회
    볼거리 않네요
    구경 잘 했습니다

  2. 아오이 2018.08.21 16: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의미있는 전시네요. 아이들과 함께보면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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