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월봉사에서 시작하여 남구 선암호수공원까지 잇는 울산 어울길(총거리 75Km, 소요시간 35시간)은 태화강과 동천강을 끼고 울산 5개구군을 전부 지나는 울산을 대표하는 도보길입니다. 그 중에 남구에서 시작하여 남구에서 끝이 나는 제7구간(14Km)은 '솔마루길'이라는 자체적인 이름을 가지고 다시 짧은 4구간으로 이루어집니다. 그 중에서 삼호산을 잇는 삼호산 구간(2.6Km)은 접근하기도 쉽고 태화강을 내려다보며 평이하게 걸을 수 있어 인근 주민들도 항상 찾는 솔마루길을 대표하는 구간입니다. 특히 장마가 끝나고 미세먼지 없고 구름 좋은 날 삼호산에서 바라본 태화강이 휘도는 도심 풍경은 전국 어느 도심에서도 만나기 어려운 아름다운 모습인데요. 오늘은 이러한 풍경을 만나보겠습니다.



▲솔마루길 삼호산 구간(2.6Km)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삼호산 구간은 '보건환경연구원'에서 '태화강전망대'까지입니다. 보건환경연구원 앞이 바로 버스 정류장인데요 버스를 이용할 이라면 하나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공업탑->울산대' 방향만 보건환경연구원 앞에서 정차한다


▲'울산대->공업탑' 방향을 이용하면 성광여고앞에서 하차해서 보건환경연구원까지 걸어가면 된다


울산대에서 보건환경연구원 방향은 아쉽게도 버스정류장이 없답니다. 대신 성광여고앞에서 하차해서 걸어가면 됩니다. 아니면 보건환경연구원을 지나서 옥동 공원묘지 쪽에서 하차해서 되돌아가도 됩니다. 저는 성광여고앞에서 하차해서 걸었답니다.




보건환경연구원 뒷편으로 '솔마루 하늘길' 글씨 보이시죠?




혹시 차를 가지고 오는 이라면 솔마루길 입구에 주차장이 있으니 참고 바라구요.





자, 본격적인 걷기에 나서봅니다. 태화강 전망대에서 시작하지 않고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시작하는 이유가 이쪽이 시작 고도가 높아서 조금만 오르면 삼호산 능선이거든요. 반대로 시작하는 것보다 훨씬 편하게 걸을 수가 있답니다.






처음에 살짝 가파르게 오르면 이제 그늘 있는 산길 따라 걸으면 되기에 누구나 쉽게 걷는 구간입니다. 걷는 이들도 많고 구간 구간 안내판도 잘 되어서 신경 쓸 일은 거의 없습니다.





'솔마루정'이 나오는 곳부터는 탁 트여서 본격적으로 태화강을 바라 보면 걸을 수가 있습니다. 이 때부터는 보는 재미도 있어서 구간이 점점 끝나가는 게 아쉽더군요.




어느 덧 삼호산 구간에서 가장 전망이 좋(다고 생각하)은 태화강 전망대에 이르렀습니다. 아 참, 태화강변에 있는 '태화강 전망대'랑 여기 삼호산(남산) '태화강 전망대'는 다른 곳입니다.



삼호산(남산) '태화강 전망대'에서 바라본 태화강변과 아래 강변 '태화강 전망대'


장마가 지나가고 이곳에 서면 풍경이 어찌나 좋은지, 동네 사람들도 매일 봐도 질리지 않는 풍경이라며 칭찬 일색이네요.


 


여기서부터는 하산 길입니다.





그냥 쭈욱 내려오니 태화강 동굴피아 주차장에 당도했습니다. 짧아 아쉬운 분이라면 태화강 대공원으로 가거나 체력이 되는 만큼 솔마루길을 계속 걸어도 좋겠습니다.




솔마루길 삼호산 구간은 자가용보다 버스가 저는 좋더군요. 도심 한가운데라서 여러 버스로 환승하기도 편하고 환승이 귀찮다면 조금 걸어 태화로터리로 가면 되구요.  산길을 걸으며 태화강변과 울산 도심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삼호산 구간, 시간 되는 날 가볍게 걸어 보세요. 




Posted by 가족풍경수집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신라보존과학 2018.07.12 17: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 전망도 좋으네요~

  2. Favicon of http://blog.ulsan.go.kr BlogIcon 명품서진 2018.07.12 2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망좋고 구경 잘 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