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가 활발한 요즘 시대에는 누군가가 올린 예쁜 사진 한 장에도 마음이 동요해 '나도 이런 멋진 사진, 이런 멋진 풍경을 만나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그곳을 찾아가게 되는 현상이 일어나곤 합니다. 모두가 나만의 인생사진을 남기고 싶은 마음은 다 똑같은가 봅니다. 이러한 마음들이 확산이 되면서 SNS를 통해 순식간에 유명해져버리는 곳들이 요즘은 정말 많이 생겨나고 있답니다. 명소만 그런가요. 맛집이나 카페 같은 곳들도 맛도 맛이지만 일단 눈이 먼저 호강을 해야 합니다. 사진찍기 좋고 자랑하기 좋은 그런 곳들이 각광을 받는 시대가 된 것이지요. 




더 예쁘고 더 돋보이고 더 매력적인 것들을 추구하는 세상 속에 살아가다 보니 급변하는 삶의 풍경을 느끼게 된답니다. 울산에도 멋지고 근사한 곳들이 무척 많지만 사진 찍기 좋은 곳들은 어디가 있을까요? 뭔가 SNS에 올리기 좋을만한 그런 명소가 어디 있을까 생각하다 보니 문득 떠오르는 곳이 있었습니다. 바다의 낭만이 있고 시원하게 펼쳐진 풍경도 있으면서 아기자기함도 느껴지는 그런 곳. 바로 주전 바다를 소개해 봅니다. 제주에 가면 바닷가 방파제 같은 곳에 그 지역의 이름을 이렇게 디자인해서 만든 설치물이 있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서 나름의 멋진 사진들을 담아오곤 하는데 울산에도 이렇게 제주와 비슷하게 만들어둔 것을 보니 반가웠습니다. 




주전 몽돌 해변 입구에 이렇게 예쁜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답니다. 제가 갔던 날은 날씨가 좀 흐려서 다소 아쉬움이 있었지만 맑은 날 찾는다면 멋진 배경으로 주전해변 글귀가 더 돋보이지 싶습니다. 날씨에 따라 분위기도 느낌도 달라지는 자연의 액자입니다. 이런 곳에서 인증샷은 꼭 찍어 줘야지요. 




날씨가 맑았다면 여기가 제주인지 울산인지 사진만 봐서는 모를 거예요. 주전 해변은 몽돌 해변으로 이미 유명한 곳이지요. 동글동글한 돌들이 가득한 해변은 정말 매력적이랍니다. 




하얀 백사장과는 달리 몽돌로 가득한 해변은 신발을 신고 걸어도, 맨발로 걸어도 정말 깔끔하답니다. 여름에는 북적거리는 해변이지만 겨울 바다라 한적한 맛이 있어 이 또한 좋습니다. 파도에 밀려 들려오는 몽돌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는 것도 좋겠지요. 

 



 

주전 바다를 만나러 와서 주전 몽돌 해변만 둘러보고 즐기다 간다면 주전 바다를 제대로 다 못 즐기고 가시는 거랍니다. 조금만 이동하여 주전마을로 향하면 주전항 방파제 벽면 가득 멋지게 조성된 벽화를 만나실 수 있답니다. 대략 179m로 이루어진 긴 벽면에는 타일로 조성한 주전마을의 상징적인 그림들인 해녀와 돌미역이 가득합니다. 물질하는 해녀들의 모습은 너무 생생하게 느껴진답니다. 탑 모양을 한 빨간 등대 역시 너무나 인상적이고요.





5m 정도의 높은 벽면 전체에 만들어진 해녀의 모습은 정말 살아서 벽면을 뚫고 걸어 나오는 듯한 착각을 느끼게 합니다. 주전마을을 대표하는 이러한 풍경들도 이곳을 찾은 이들이라면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충분합니다.




계속해서 해안 길을 따라 걸어가 보면 아름다운 주전마을과 주전 바다의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어촌인 주전마을이 얼마나 아름다우면 2014 대한민국 경관대상에 당당히 우수상을 차지하기도 했답니다. 




 

요즘 어촌마을들은 체험을 할 수 있는 곳들이 많지요? 주전마을도 역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있답니다. 대표적인 체험이 맨손잡이체험장으로 따스한 봄철이 되면 체험이 가능하답니다. 




이렇게 징검다리처럼 놓인 바위 위를 걸어가 맨손 체험을 하게 된답니다. 그 외에도 해녀 체험과 카누 등 다양한 어촌 체험을 할 수 있으니 특별한 체험을 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주전 체험마을 안내 : https://www.seantour.com/village/jujeon/main/




 

주변 풍광이 워낙 아름답고 몽돌이 아름다운 주전 해변 주변으로는 정말 많은 카페들도 자리하고 있답니다. 대로변은 물론이고 해안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곳곳에 크고 작은 개성 있는 카페들이 즐비해 있답니다. 

 



 

바다를 보며 잠시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도 좋고 예쁜 카페에서 인생 사진 담는 것도 잊지 말아야겠지요. 주전 바닷길을 거닐다 보면 아기자기하면서 예쁜,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들이 꽤 많답니다.





한적한 겨울 바다에는 갈매기떼들만 가득합니다. 여유롭게 바위 위에 앉아서 쉬는 모습이 평화롭기만 합니다. 



 

낭만과 멋이 있는 주전 바다. 구석구석 열심히 다니다 보면 곳곳에 사진 찍기 좋고 추억 남기기 좋은 곳들이 발견되실 겁니다. 여러분들도 예쁜 몽돌과 함께 동글동글한 추억도 남기시고 멋진 인생사진도 남겨보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우다다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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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짜 2018.03.19 1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주 바다 같아요! 너무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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