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이 발달한 울산은 울기등대, 화암추등대, 간절곶 등대 등 유인등대를 비롯해 슬도등대, 방어진등대 등 등대가 참 많습니다. 이에 울산에는 <등대문학상>도 있을 정도로 등대관련 행사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울산 등대와 등대체험숙소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울기항로표지관리소&울기등대


 

1906년 최초 점등을 했던  대왕암공원 내에 위치한 울기등대는 일본인들이 이곳에 등대를 설치하며 울산의 끝이라는 뜻을 그대로 옮겨 '울기'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이후 명칭이 일제 잔재라는 의견이 있어 2006년 한자명을 변경하게 되었는데요. 울기항로표지관리소 내에 위치한 하얀색 구등탑은 등록문화재 106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트릭등대 분수대


 

이곳에는 이색적인 트릭등대 분수대도 있는데요. 등대와 수도꼭지 형상을 본떠 물이 아래로 쏟아지는 효과를 통해 마치 등대가 공중에 떠 있는듯한 착각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한민국 근대문화유산, 울기등대 구 등탑


 

울기등대는 백색 팔각형 구조로 높이 6m인 구등탑과 백색 팔각형 구조 높이 24m인 신등탑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1906년 건립된 구등탑의 경우 구한말 시대의 건축양식을 내포하고 있어 문화재적 가치가 높으며, 1987년 건립된 신등탑의 경우 촛대 모양으로 조형미가 아주 뛰어난데요. 구 등탑 내에는 이렇게 등대의 변천사를 설명하고 있는 코너도 있어 마치 박물관에 온듯한 느낌이 듭니다.

 

 


등대 무신호기란?


 

또한 1956년부터 2012년까지 운영하다 현재 사용하고 있지 않은 무신호기(에어사이렌)의 기능과 작동원리를 볼 수도 있습니다.

 

 


간절곶등대


 

1920년 점등한 간절곶 등대는 우리나라 동해남부 연안을 지나는 선박들의 안전 항해를 돕기 위해 건립되었는데요. 이후 두 차례 등탑 개량을 거쳤습니다.

 

 

 

울산에서는 등대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문의해 보니 현재 울기등대체험은 받지 않고 있고 간절곶등대의 경우, 매주 금요일~일요일 중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24평 1세대(방3칸, 일 1팀(최대인원 12명)이 등대업무를 체험하고 등대숙소에서 머무를 수 있다고 합니다.

 

참가대상은 초, 중, 고등학생 이하 자녀를 동반한 가족으로 자녀 미동반시 신청이 되지 않구요. 교육 및 체험행사를 목적으로 하는 청소년 사회복지시설 등 사회소회계층 분들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신청은 울산지방해양수산청 홈페이지 메인화면의 ‘등대체험숙소’ 클릭 또는 ‘항로표지->등대체험숙소->신청하기’ 에서 사용 전월 1일부터 10일까지만 (예, 2월 숙박은 1월1~10일 신청) 신청하실 수 있으니까요.

 

울산에서 등대체험도 하고! 숙박도 하고! 이색체험을 원하시는 분들은 울산지방해양수산청 홈페이지를 (https://ulsan.mof.go.kr/reservation/list.do?menuKey=830 )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권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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