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 시외버스 터미널이 있는 일대는 언양에서도 유명한 전통시장인 알프스시장이 있습니다. 시장과 터미널이 있는 곳이라 언양에서도 가장 번화하고 사람들로 붐비는 중심지기도 하지요. 그러한 만큼 사람이 몰리다 보니 항상 이 일대는 교통체증이 심하고 특히 오일장이 열리는 날이면 도로변에 주차한 차량들과 장을 보러 나온 차량 그리고 버스 터미널로 들어오려는 대형 버스까지 혼란스러운 풍경을 자아내곤 했습니다.

 

 

 

그러한 언양 시외버스 터미널이 지난해 10월에 폐쇄가 되었습니다. 대신 임시로 이전하여 운영되고 있는 임시 시외버스 터미널이 있는데 수개월이 지났는데도 아직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신 거 같아 다녀와 보았습니다. 예전 터미널 입구에는 작은 현수막으로 터미널이 이전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임시로 이전한 터미널의 위치는 어디일까요? 기존의 언양시외버스터미널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 혹시 예전 터미널로 찾아간 분들이라도 걸어서도 충분히 임시 시외버스터미널로 갈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스러워 보입니다.

 

 

 

기존의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사차선 대로를 지나 울산역 방향으로 조금만 가다 보면 언양 임시 시외버스터미널 안내가 나오게 됩니다. 걸어서도 충분한 거리고 차로 이동을 하시는 분들도 그리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답니다.

 

 

 

우선은 굉장히 넓은 부지에 임시 터미널을 마련해 두어서 차를 가지고 간 분들이라도 주차하기가 참 편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기존의 터미널에는 차량을 가지고 갈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데 비해 넓은 주차장과 외부 화장실도 잘 설치되어 있고 주변에 큰 건물들이 없어서 눈에도 확 들어오는 편이랍니다.

 

 

 

주차장 반대쪽은 버스들의 대기장소이자 시간대에 맞춰 각 코스별로 버스가 들어오는 위치를 안내해 두고 있습니다. 예전의 복잡했던 터미널에 비하면 임시 시외버스 터미널인데도 굉장히 넓고 더 좋아 보입니다.

 

 

 

컨테이너 박스를 개조한 대기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규모는 작지만 바깥의 날씨가 전혀 느껴지지 않을 만큼 실내는 따뜻했습니다. 게다가 통유리로 들어오는 햇살로 인해 버스를 기다리시는 분들도 춥지 않고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겠더군요. 무엇보다도 버스의 대기상황이나 어떤 버스가 곧 출발할지에 대한 것들이 실내에서 파악이 되니 이용자 입장에서는 편리성이 훨씬 좋아졌다 생각되더군요.

 

 

 

언양에서 출발하는 다양한 노선들이 어디로 가는지 여러분들은 아시나요? 저도 잘 몰랐는데 생각보다 많은 곳들을 갈 수 있더군요. 한쪽 벽면에는 각 노선별 요금표도 안내되어 있습니다. 울산 인근 지역만 가는 게 아니라 서울까지 가는 버스도 있다니 놀라웠습니다.

 

 

 

타 지역으로 가려고 무작정 버스정류장으로 가는 거 보다는 미리 버스시간표를 알고 가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요. 버스시간표 안내판도 찍어왔습니다. 각각의 시간표가 있으니 참고하셔서 배차시간이나 간격을 알아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따뜻한 실내에서 기다리다 보니 어느새 버스 한 대가 들어옵니다. 부산으로 가실 분들은 이제 준비를 하시면 되겠지요. ^^ 자리를 옮겨 마련된 임시 시외버스정류장이지만 고객들의 편의면에서는 잘 되어 있어서 이용하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혹독한 이번 겨울에 더 빛을 발하는 언양 임시시외버스 터미널이 아닌가 싶습니다.

 

 

 

언양 시외버스 터미널과 임시 시외버스 터미널의 위치입니다. 언양 시외버스 터미널이 이전을 하였으니 참고하셔서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우다다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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