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울산 지역 곳곳에서 성탄 전야 행사를 비롯해 축제가 열리는 거 다 아시지요? 올해도 중구 성남동 젊음의 거리 일대 눈꽃축제를 비롯해 남구 삼산 디자인 거리와 울산대공원 장미원 빛축제 등 여러 곳에서 크리스마스 행사가 열렸습니다. 매년 빼놓지 않고 가는 곳이 중구 눈꽃축제인데 올해도 비록 인공 눈이지만 하얀 눈을 맞으며 행복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즐겨보았습니다. 올해는 특히 눈꽃축제와 아울러 큰애기 야시장까지 둘러보면서 알차게 가족 나들이를 했답니다.

 



 

눈이 잘 내리지 않는 울산의 특성상 누구의 아이디어인지는 몰라도 눈꽃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이 인공눈을 뿌려주는 것이라 생각됩니다비록 진짜 눈은 아니지만 하얀 눈이 중구 젊음의 거리에 소복소복 내리는 풍경은 크리스마스를 더욱 행복하게 느껴지게 만드는 요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올해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성탄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서 거리로 나왔더군요. 사람에 떠밀려 다닌다는 게 과장된 말이 아닐 정도로 발 디딜 틈 없는 거리에는 사람들로 빼곡했습니다

 

 


소리 없이 내리는 인공 눈을 맞으며 저물어가는 2017년을 아쉬워하며 남은 추억 쌓기에 바쁜 모습입니다. 중앙 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고 있어서 메인 무대 쪽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로 가득하군요

 

 


신나는 음악과 함께 추운 줄도 모르고 흥에 겨워 춤을 추는 열정적인 무대를 보노라니 잠시 여름인가 싶은 착각도 듭니다. 격렬하면서도 흥겨운 춤사위에 사람들의 시선은 집중, 눈꽃축제의 열기가 더해집니다


 


아이들은 인공 눈이라도 열심히 뭉쳐서 눈사람도 만들고 눈싸움을 하기 위한 눈뭉치를 만들기에 바쁜 모습입니다


 


올해도 예쁜 포토존을 마련해 두어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남기기 좋도록 해 두었습니다. 특별히 올해는 사진을 찍을 때 눈까지 뿌려주어서 한층 더 근사하고 낭만적인 풍경이 되었답니다

 



잠시 눈꽃축제도 즐기고 이제 젊음의 거리 아케이드를 거쳐 큰애기 야시장으로 향합니다.




중구의 또 하나의 즐길 거리가 되고 중구 밤 문화의 새로운 변화를 가져다준 울산 큰애기 야시장은 접근성이 좋은 편이라 가끔 들르곤 하는데 크리스마스에 즐기는 야시장은 뭔가 조금 더 특별하게 느껴질 거 같아서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에 큰애기 야시장을 찾아보았습니다


 


야시장의 운영시간은 (~) 오후 7~12시까지이고 (,,)은 오후 7~새벽 1시까지랍니다. 그러니까 월요일은 문을 열지 않는데 크리스마스는 특별한 날이니까 야시장을 운영하고 있더라고요. 일단은 골목마다 구경을 한 다음 뭘 먹을지 정한 후 본격적으로 먹방을 시작합니다

 



조금 달라진 것은 예전에는 야외에만 테이블이 있었는데 울산 큰애기 야시장 쉼터가 생겼더군요. 겨울철에는 외부에서 음식을 먹기가 아무래도 춥고 불편한데 이렇게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쉬면서 음식을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무엇보다도 좋아졌습니다.



실내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느껴지지요. 기다란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 누구나 들어와서 음식을 먹고 치우고 나가면 된답니다. 야시장 내에서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는 곳이더군요



이제는 친숙하기까지 한 큰애기 캐릭터가 야시장 곳곳에서 등장합니다. 중구 원도심 거리를 거닐다 보면 이 큰애기 언니를 자주 만나게 된답니다



저는 이번에 울산 큰애기 야시장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알차게 누렸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큰애기 야시장에서도 온누리 상품권을 쓸 수 있다길래 선물로 받은 온누리 상품권으로 아이들에게 "엄마가 크게 쏜다~" 하며 먹고 싶은 거 마음껏 먹으라고 했더니 얼마나 좋아하는지요상품권으로 크리스마스 기념 한 턱 제대로 쏘았습니다. ^^

 



거리를 걷다가 먹고 싶은 게 있으면 바로 사서 먹기도 하고 포장도 해 오고... 시장에서 즐기는 음식들이 은근히 매력이 있더라고요칼국수나 수제비 등도 주문을 하면 즉석에서 만들어 주기 때문에 큰애기 야시장 쉼터에서 편하게 앉아서 먹었답니다. 이것저것 먹다 보니 점점 배가 불러오고 아이들은 이제 더 이상 못 먹겠다며 집에 가자고 하더군요




큰애기 야시장에는 먹거리만 있느냐~ 아닙니다. 정성 가득한 핸드메이드 제품들을 판매하기도 하고 직접 그리고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벌써부터 어린 손님들이 줄을 섰습니다

 



화려한 불쇼를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까지 보여주는 울산 큰애기 야시장의 다양한 메뉴들을 모두 맛보면 좋겠지만 끌리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 하나씩 맛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크리스마스라고 음식을 만들고 판매하시는 분들도 예쁜 산타 모자를 쓰시고 요리를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에 즐기는 야시장은 평소와는 조금 색다른 분위기를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굳이 멀리 나가지 않아도 울산 안에서도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알차고 즐겁게 보내는 방법은 참 많지 싶습니다. 온 가족이 만족한 크리스마스 나들이, 여러분들도 2017년이 다 가기 전에 가족들과의 행복한 추억 남겨보시기 바랍니다. 명절 때 받은 온누리 상품권이 있으시다면 큰애기 야시장에서도 사용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우다다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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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궁금이 2017.12.29 1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 멋진 크리스마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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