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문을 연 동구 사회복지관은 지역소외계층을 위한 일에 가장 먼저 앞서 여러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무료법률상담, 다문화가족지원사업, 학교사회사업, 연화심리센터, 북한이탈주민지원사업, 한부모 가족지원사업,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지원사업을 비롯하여 최근에 울산 동구에 불어 닥친 조선업 위기에 도움을 주고자 조선업희망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하에는 행복이 가득한 식당이 운영되고 있는데, 무료급식이 필요한 지역주민의 결식을 예방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여러 보호사업을 운영하며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것이 목표인 동구 사회복지관은 봉사의 정신으로 동구지역주민을 두루 살피고 있습니다.

 

오늘 제가 이곳을 방문한 이유는 사회복지관에서 2017 작은 음악회 송년한마당을 통해 동구 내 소외계층을 비롯해 동구주민들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귀한 자리가 있다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입구에는 크리스마스 시즌답게 희망트리가 있었습니다. 예쁜 희망트리에 누군가의 정성 어린 희망편지를 보니 저도 괜스레 마음이 따뜻해지고 정말 사랑스러운 2018년을 맞이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구 종합사회복지관의 차성근 관장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송년음악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시낭송으로 송년음악회의 문을 열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시를 음악과 함께 감상하며 운율을 살려 읽어주셔서 가만히 숨죽여 들었습니다. 시를 눈으로 읽는 것과는 다르게 이렇게 시낭송을 통해 귀로 들으니 시의 진정한 의미를 조금이나마 느껴졌습니다.

 

 

 

 

시 낭송이 이루어지는 무대 옆에서는 2018 가훈써주기 이벤트가 한창이었습니다. 사회복지관에서 캘리그라피를 배운 어르신들이 그 솜씨를 뽐내주시며 시민들을 위해 무료봉사를 해주시는 만큼 여러 사람들이 줄을 서서 가훈쓰기 이벤트에 참여하였습니다.

 

 

 

저도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드디어 제 차례가 되어 생각했던 문구를 적어드렸습니다. 저는 요즘 유행하는 돈은 안 쓰는 것이다.”를 부탁드렸습니다. 주위 어르신들이 모두 오셔서 돈을 많이 쓰는지 걱정하시며 저축 많이 하라고 격려해주셨습니다.

 

 

 

 

가훈을 받아 들고 공연을 계속 관람하였습니다. 심신을 가장 편안하게 해준다는 소리를 가진 오카리나 연주와 듣기만 해도 흥이 나는 난타를 바로 앞에서 들으며 송년음악회를 즐겼습니다. 오카리나 연주와 난타 모두 이곳 사회복지관 교육사업 중 하나인 성인강좌 여가 프로그램에서 배우신 분들이라고 합니다. 1년여 동안 열심히 실력을 갈고닦아 송년 음악회 때 많은 분들 앞에서 연주회를 하며 지역 내 주민과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주시는 모습을 보니 저도 성인 여가 프로그램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관심이 갔습니다.

 

 

이제 2017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나를 되돌아보고, 올 한 해를 되돌아보면서 마음속에 풍요로운 2017년만 남기고 새롭고 활기찬 2018년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우리가 사는 지역의 소외된 계층들도 한번 생각해 본다면 더욱 풍요롭고 따뜻한 연말이 될 것입니다.

 

 

 

 

 

 

 

 

Posted by 서소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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