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글문화예술제가 외솔기념관, 중구 원도심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10월 7일부터 9일 한글날까지 열렸고 정말 알찬 행사였습니다. 한글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신 외솔 최현배 선생님이 울산에서 태어나셨으며 선생님을 기리는 기념관이 중구에 위치하고 있고 외솔 최현배 선생님과 함께 한글은 울산을 대표하는 콘텐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화의 거리에서는 우선 메인무대를 볼 수 있었습니다. 메인무대에서는 여러 공연들이 펼쳐졌습니다. 가수로 유명한 김창완밴드, 양파, 서문탁도 왔습니다. 작년에도 유명한 가수들을 볼 수 있었는데 한글문화예술제가 그만큼 비중 있는 축제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203040을 어우르는 가수들이 오는 것 같습니다.



문화의 거리에 있는 갤러리와 카페들에서 한글을 주제로 한 작품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갤러리 라온에서는 최량 작가님의 '전통공예로 만나는 우리의 한글전'을 볼 수 있었는데 전통공예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외국인분들도 정말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체험도 한가득이었습니다. 한글 마카롱 동전지갑, 한글 페이퍼 퓸, 뚝딱뚝딱 한글 가방 등의 체험이 있었습니다. 평소에도 쉽게 할 수 있는 체험들인데 '국어'라는 테마가 들어가서 체험에 특별함이 더해졌습니다. 국어문화원 부스도 있었는데 흥미로운 기관이었습니다. 국어문화원에서는 공공 언어 개선 교육, 한글 맞춤법 어문규정 관련 문의 상담, 한글문화예술제 후원 및 자문 등 국어문화를 위한 여러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한글 캘리그래피와 타이포그래피 대한민국 공모전 작품들도 볼 수 있었는데 하나하나 다 예뻤습니다. 울산의 테마, 대표 콘텐츠인 고래를 담은 그래피도 볼 수 있었고 태화강을 담은 그래피도 볼 수 있었습니다. 울산과 한글, 디자인 이 세 가지가 만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대형 전시물들도 볼 수 있었는데 멀리서도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아이들의 한글, 글그림 수상작을 큐브로 쌓은 전시물도 있었고 최현배 선생님이 마음으로 직접 쓰신 '한글이 목숨'이라는 전시도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 대표시인 윤동주 시인도 한글문화예술제에서 뵐 수 있었습니다. 윤동주 시인은 최현배 선생님과 스승과 제자의 관계셨습니다. 이번 해는 윤동주 시인의 탄생 100주년이기도 하였습니다. 윤동주 시인의 시들이 전시되어 거리를 걸으며 시의 감성에 젖을 수 있었습니다. 한글 손맛장터는 한글을 테마로 한 프리마켓으로 도자기, 사탕, 방향제 등 여러 작품과 식품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글 수제 사탕도 있었는데 달달하게 맛도 있고 한글을 먹는다는 특별함이 있었습니다.



외솔기념관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타요버스를 셔틀버스로 타고 갈 수 있었습니다. 어찌나 인기가 많았는지 나중에는 매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일반버스가 추가로 같이 운행되어 차질없이 방문객분들이 외솔기념관과 문화의거리를 오고 갈 수 있었습니다.


 

외솔기념관 일원에서는 동글동글 한글배지, 세상에 단 하나뿐인 한글 엽서, 한글 대형 퍼즐 벽 등 다양한 체험이 있었습니다. 행사에는 공연이 빠질 수 없는데 어린이 공연 프로그램도 있었습니다. 참고로 외솔기념관에서는 한글의 발전에 기여하신 최현배 선생님의 일대기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2017 한글문화예술제는 정말 특별한 축제였습니다. 우리가 쓰는 언어 '한글'의 소중함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한글을 테마로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한글 역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신 외솔 최현배 선생님을 기념하는 것도 뜻깊었습니다. 선생님이 울산인이신 것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외솔 최현배 선생님의 열정과 한글의 소중함을 우리가 꼭 기억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고 이를 계승하여 예술로 꽃피우는 한글문화예술제가 앞으로도 계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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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엑스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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