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2층 오픈탑 시티투어버스로 떠나는 아름다운 달빛여행 울산시티투어

 

2017년 9월 블로그기자단데이의 테마 <아름다운 달빛여행>. 오픈탑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코스를 따라 설렘을 가득 안고 떠난 아름다운 달빛여행 울산 시티투어.

 

총 18명의 시청 소속 관계자와 블로그기자단은 아름다운 울산의 매혹적인 밤을 사진에 담고 마음에 새겼습니다. 봄은 봄대로, 여름은 여름대로의 매력이 있지만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나들이하기 딱 좋아지는 요즘 같은 날씨가 바로 울산의 야경을 즐기기 가장 좋은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울산사람임에도 오히려 울산 여행의 기회가 적었고 울산에 대해 잘 몰랐던 우리들. 드디어 울산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울산의 야경을 돌아봅니다.

 

 

▶오픈된 좌석 뿐 아니라 실내의 아늑한 좌석도 구경하기에 충분합니다

 

울산 시티투어버스순환형테마형으로 나뉩니다. 순환형버스는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되며 원하는 장소의 정류장에서 내리고, 시간만 맞추면 다시 탈 수 있어 코스마다 자유롭게 내려 둘러보고 즐긴 다음 탑승할 수 있습니다. 지난번 이 코스를 이용해 울산 토박이인 친구와 함께 즐거운 여행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눈여겨봐 두었던 테마코스는 그 종류도 참 다양합니다.

 

산업탐방 코스/ 어린이DAY코스/ 역사탐방 코스/ 해안탐방 코스/ 영남알프스 산악코스/ 아름다운 달빛여행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흥미를 더합니다. 

 

이름부터 낭만적인 감성적인 <아름다운 달빛여행>은 특별합니다. 오직 울산에서만 이용 가능한 특화된 코스를 즐길 수 있어서인데, 울산 12경 중 한 곳인 울산 야경을 바라보며 달릴 수 있는 낭만적이고 멋진 경험이 될 것입니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소중한 추억도 만들기 딱 좋은 여행이 아닐까 싶습니다.  더운 여름에서 가을로 이어지는 요즘에 그 어느 때보다 딱 어울리는 울산 여행코스입니다.

 

아름다운 달빛여행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 토, 일 2층 오픈탑 버스로 운행됩니다. 금요일과 토요일, 일요일 코스가 각각 다르고 예약은 선착순이며, 지정좌석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탑승 전 미리 예약과 코스 시간에 대해 알아보고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티투어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되고 예약도 가능합니다.

 

 

울산시티투어 홈페이지

http://www.ulsancitytour.co.kr/rewnewal/main/main.php

 

 

 

테마형코스 <아름다운 달빛여행>

 

  운행시간 : 금요일 코스 (19:00 ~21:50) 

  토요일,일요일 코스 (19:00 ~ 22:20)     

  운행버스 : 2층 오픈탑                     

  예약인원 : 선착순 44명 (2층 44좌석)

  요금 : 성인 10,000원/ 소인 8,000원

 

 

 

▶문화관광해설사 서영애님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달빛여행

 

혹여나 비가 올까 많이 걱정을 했지만 다행히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제법 선선해져 바람이 많이 불어오기에 다들 얇은 외투를 챙겨 와 입었습니다. 추위가 예상되는 날씨에는 무릎담요나 바람막이 점퍼를 챙겨 오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야간투어 당일에 비가 올 경우에도 야간투어는 정상운행이 됩니다. 우산이나 우의는 개인이 준비해야 하는데 탑승 전 미리 판단해서 이용 취소를 결정하도록 합니다. 호우주의보나 태풍주의보, 강풍주의보 발효시에는 운행도 취소되고 요금도 전액 환불됩니다.

 

울산에서 나고 자랐지만 울산을 돌아보고 여행할 여가가 없었던지라 참으로 이색적이고 특별했던 2층 오픈탑 버스의 기억이 아직도 생합니다. 조금은 바람이 쌀쌀해도 실외로 나와 앉아보았습니다.

 

금요일 코스 태화강역에서 출발해 울산대교 - 울산대교전망대 - 함월루 - 큰애기야시장(경유) 을 돌아 태화강역으로 돌아오는 여정입니다.

 

<아름다운 달빛여행> 코스는 문화관광해설사님께서 들려주시는 울산 얘기들을 들으며 시작합니다. 울산 곳곳의 숨겨진 이야기와 지명의 유래, 울산의 대표 명소에 얽힌 옛이야기들로 가득 채운 해설사님의 설명에 고개를 절로 끄덕이게 됩니다. 평소에는 그냥 지나치던 익숙한 곳들도 조금 더 색다르게 보이고 생동감 있게 느껴졌습니다.

 

 

 

▶울산 도심속을 달리고 울산공단의 야경도 한 눈에

 

2층 오픈탑버스인만큼 안전벨트는 꼭 착용하고 운행 중 일어서거나 이동하지 않습니다. 손잡이를 꼬옥 잡고 보는 울산 시내의 밤거리. 늘 차 안에서 무심하게 봐오던 모습이 오늘따라 감성적이고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차들이 빽빽한 도심을 지나 여유롭게 달리다 보니 어느새 한 주의 스트레스와 걱정도 다 날려버린 듯 상쾌해졌습니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아름다운 달빛여행> 버스를 타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신나고 즐거울 수 있다는 것이 참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일상 속에 늘 무심하게 지나쳐오던 그 길 위를 달리고 있지만 너무 다른 느낌이 듭니다.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 타보는 것도 너무 좋을 듯 해 조만간 가족들과 함께 타볼까 합니다. 타지에서 방문하는 친척이나 친구들과 이용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가끔은 혼자 멀리 떠나는 여행이 부담스러울 때,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혼자 야경을 보며 달리는 기분도 꽤 괜찮을 것 같습니다.

 

 

 

   울산대교 / 염포산터널

 

▶바람아 멈추어다오!

 

어느덧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달리다 보니 울산대교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달리는 버스에서 사진을 찍기에는 바람이 너무도 강했습니다. 눈을 뜰 수 없이 바람이 불어와도 멋진 야경을 감상하고 셔터를 눌러봅니다. 울산대교를 달리며 바라보는 바다. 배와 불빛들이 수놓아져 한적하고 반짝이는 밤바다의 모습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어느덧 터널을 지나게 되었을 때는 영화의 한 장면을 눈앞에서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울산대교

 

 

 

 

 

   울산대교 전망대

 

▶조명과 함께 사진찍기 좋은 LED 장미정원

 

울산대교를 지나고 울산대교 전망대로 향하는 버스, 가파르고 기다란 언덕길을 안전하게 올라가기 위해 동구청에 하차하여 일반 시티투어버스로 갈아타고 올라갑니다. 밤에 보니 더 아름답고 신비롭기까지 한 울산대교전망대. 마치 보름달의 달빛을 닮은 느낌입니다.

 

 

▶세심한 배려덕에 찍을 수 있었던 야경

 

울산대교 전망대에서는 2015년 개통한 울산대교와 울산 3대 산업인 석유화학, 자동차, 조선산업 단지 등 울산 7대 명산도 조망할 수 있다고 합니다. 1층에는 카페와 매점도 있고 대교 홍보관과 영상실이 있습니다. 2층의 야외테라스/ LED 장미정원도 아름다웠는데 3층의 전망대에서 울산의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바람이 심하게 부는 탓에 4층의 옥외전망대는 개방되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 다시 와서 옥외전망대에서 한 번 더 바라보고 싶어 집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참으로 멋집니다. 이례적으로 블로그기자단의 원활한 촬영을 위해 전망대의 모든 불을 잠시 꺼주셨고. 그래서 담을 수 있었던 야경.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울산대교의 모습과 빛으로 수놓아진 바다. 시가지의 불빛들이 한데 어우러진 장관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울산대교 전망대 기프트샵

 

1층 기프트샵에 들러보니 귀여운 기념품들이 가득합니다. 엽서부터 인형, 전망대 미니어처, 머그컵 등 선물하기도 좋고 소장하기도 좋은 제품들이 가득했는데 그중에 마음에 들었던 것을 사진으로나마 담아보았습니다. 3층 전망대에도 다양하게 전시되어있었습니다. 소장욕구를 불러일으키는 기념품들, 다음번엔 천천히 둘러보고 구매해봐야겠습니다.

 

 

 

울산대교 전망대

 

 

 

 

 

   함월루

 

▶함월루의 감성적인 분위기, 데이트코스로 너무 좋습니다

 

울산대교 전망대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뒤로하고 울산 중구 성안동에 위치한 함월루로 달려봅니다. 어느덧 도착한 함월루는 비탈진 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차량은 잠시 주차장에 양보하고 오랜만에 심호흡을 하며 걸어봅니다. 이렇게나 고요하고 아늑한 느낌. 저녁공기의 선선함과 나무들의 푸르른 냄새를 따라 작은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 봅니다. 달빛을 받으며 걷는 밤길의 산책에 모두들 기분이 고조되어 즐거움과 활기가 넘칩니다. 환하게 비춰주는 고풍스러운 전등이 나무 사이로 반겨주기 시작하면, 이제 다 올라왔습니다.

 

고요하고 따스한 조명 아래 푸르른 잔디와 오밀조밀 귀엽고 단아한 담벼락 옆을 거닐자니 포근하게 안긴 듯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멋있고 예쁜 맛집과 카페들이 유난히 많아 데이트 장소로 손꼽히는 울산 중구 성안동에 위치한 함월루. 야경을 보기에도 좋은 장소이고 소담하면서도 감성적인 분위기로 많은 사랑을 받을만합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온 시민들이 편히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달을 품은 누각 함월루

 

눈부신 자태를 자랑하는 전통 누각 함월루. '달을 품은 누각'이라는 낭만 가득한 이름처럼 야경도 멋지지만 감성이 가득한 공간입니다. 매년 새해에 해맞이 행사를 하는 곳으로도 유명한데 무엇보다도 야경이 멋진 곳으로 이름난 곳입니다.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가득 담은 함월루. 밤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자 잠시 복잡한 일상과 도심에서 벗어나 힐링하기 딱 좋은 그런 곳임에 틀림없습니다.

 

▶울산 시내 야경이 한 눈에 파노라마처럼

 

신발은 잠시 벗어두고 누각에 오르면 울산의 야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울산대교, 온산공단, 우정혁신도시, 태화강과삼산동도 볼 수 있었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밤공기와 까만밤, 눈부시게 반짝이는 불빛들.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함월루에서 보는 울산시가지의 야경, 어쩌면 인공적인 아름다움일 불빛마저도 참 조화롭습니다.

 

한참을 바라보다 보니 울산의 눈부신 발전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지고 울산이 처음 광역시가 될 때도 떠올랐습니다. 점점 살기 좋은 크고 멋진 도시가 되어가는 울산을 마음속으로 응원하며 낮의 함월루도 만나러 와보고 싶어졌습니다. 울산사람이지만 정작 울산을 둘러보는것에 익숙지 않았던 것이 마냥 아쉽지만, 앞으로 알아가고 지켜볼 울산의 모습도 기대가 됩니다.

 

 

함월루

 

 

 

 

 

   큰애기야시장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큰애기야시장

 

<아름다운 달빛여행>은 울산중앙전통시장의 <큰애기야시장>을 마지막으로 코스가 끝납니다. 울산 중구지역의 명물이자 요즘 가장 각광받는 장소 <큰애기야시장>에는 각양각색 맛깔나는 먹거리도 풍부하지만 주변에 영화관이나 쇼핑장소도 가득합니다. 전통시장을 살리고 원도심도 활성화시키는 <큰애기야시장>. 잘 정비된 부스와 먹기 좋은 쉼터,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아케이드 시설로 되어있어 더 편리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저녁 7시부터 자정까지 월요일을 제외하고 항상 열리니 금강산도 식후경! <아름다운 달빛여행>의 마지막은 야식으로 눈도 입도 즐겁게 마무리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어릴 적부터 늘 살고 있고 맨날 보는 곳인데 뭐가 그리 특별할까"라는 생각을 했던 것이 무색할 만큼 너무 즐겁고 좋았던 울산 시티투어. 울산시민이어서 울산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갈 수 있는 점이 뿌듯했고 좀 더 친근하게 다가왔습니다. 색다르고 특별한 시티투어버스, 가까운 내 고장 울산에서 타봐도 즐거웠지만 울산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마도 아름다운 달빛과 울산의 화려한 이중주에 매혹되실지도 모릅니다!

 

 

 

울산큰애기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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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Sun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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