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어린이 그림대회, 주제는 '태화루'였습니다. 어린이들 마다 제각기 멋지고 웅장하게 태화루를 그립니다. 그런데 한 어린이의 그림에는 웬 초록색 병이 두 개 그려져 있습니다. 어린이는 말합니다. "우리 아빠는 매일 태화루를 2병씩 마셔요"



▲ 어느 애주가의 냉장고(사실 제 냉장고입니다)

옛 부터 막걸리는 서민들의 주린 배를 채워주는 술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막걸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주로 거듭나기 시작했는데요. 그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우리나라 각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막걸리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강한 탄산과 달달함, 부드러움으로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울산의 대표 전통주 태화루 막걸리. 지난 세계옹기문화축제 공식 건배주로도 선정된 태화루의 맛의 비결을 찾아 울산 북구 염포로에 위치한 태화루 막걸리 제조장으로 가봤습니다.



▲ 울산 북구에 위치한 태화루 막걸리 제조장

1969년, 울산에 있던 12개 양조장이 합쳐지고 얼마 후, 지금의 '울산탁주 공동 제조장'이 탄생했습니다. 

울산 북구 염포로에 위치한 이 제조장은 매일 10만 병의 태화루 막걸리를 생산해 울산 전 지역뿐만 아니라 인근 양산, 부산, 경주까지도 보급한다고 합니다.



▲ 태화루 막걸리 제조 과정



▲ 태화루 막걸리 제조 과정



▲ 태화루 막걸리 제조 과정

태화루가 생산되는 이곳 울산탁주 공동 제조장은 전국 동종업체 제조장이 벤치마킹할 정도로 독보적인 생산시설과 위생관리 시스템으로 제조된다고 합니다. 일반 수돗물이 아닌 필터와 활성탄을 거친 물을 사용하고, 막걸리 생산에 사용되는 다양한 재료들 역시 고급화된 재료만을 사용하는 등 탁월한 평의 태화루 맛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태화루 특징 설명

울산탁주 공동 제조장 이범형 생산실장님께 태화루에 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태화루에 강한 탄산이 있는 이유는 경상도의 강렬한 음식과 입맛에 맞추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또, 태화루와 함께 곁들이면 좋은 음식으로 가오리 무침, 파전, 두부김치 등을 추천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울산 시민분들이 태화루에 대해 충분히 자부심을 느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 "원료와 품질 등에 최선을 다해, 항상 최상의 맛을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울산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50년 전통의 태화루 막걸리.

점점 더워지는 더워지는 날씨 속, 오늘 저녁엔 시원한 태화루 막걸리 한 잔 어떠신가요?



※ 지나친 음주는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Posted by 상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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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동구 태극권 2017.06.02 2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막걸리를 하루10만병을 생산하는 것을 처음 알았 습니다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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