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15일이 무슨 날인지 모르는 우리나라 사람은 아마도 없겠죠? 올해 8 15일은 69주년 광복절입니다. 역사적으로 8·15해방은 우리 민족에게 외세의 간섭과 지배를 받지 않는 자주적이고 근대적인 민족국가 건설의 기회를 제공한 날이었습니다. 우리나라가 뜻깊은 광복을 맞이하기까지는 많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노력이 있었는데요. 특히, 울산대한광복회 총사령관인 박상진 의사의 고향일 뿐만 아니라, 일본의 식민 교육에 대항하여 세운 사립학교가 동면 서부리의 사립개운학교, 범서면 굴화리의 사립진명학교, 하상면 병영의 사립 일신학교, 점서면 구영리의 사립 일진학교 등 4개, 서당수가 106개로 민족 교육의 열기가 대단히 높은 곳이었습니다. 69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복절의 의의와 광복을 위해 힘썼던 울산의 독립운동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광복절



1910년부터 시작된 일제 강점기에서 해방이 된 날이 1945 8 15일입니다. 1945 8 15일 일본의 항복으로 제2차 세계대전이 종식되어 우리나라가 독립하였고, 19488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일제의 강점으로부터 벗어난 날과 독립국으로서 정부가 수립된 날을 기념하기 위해 1949 10 1 '국경일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매년 8 15일을 광복절이라 하고 국경일로 지정하였습니다. '광복'이란 '빛을 되찾다'는 뜻으로서 잃었던 국권의 회복을 의미합니다.

 



울산의 독립운동가, 박상진


 

박상진 생가(http://ulsannuri.tistory.com/1372)


 1910년대 국내 독립운동단체가 가장 활발했던 지역은 경상도 지역이었습니다. 이 시기 독립운동의 한 가운데 울산 출신 박상진이 있었습니다. 그는 풍기광복단, 조선국권회복단, 그리고 대한광복회로 이어지는 비밀결사운동의 중심이었습니다.

 

 박상진의사는 1884년 울산 송정동에서 전통 유학자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영남 지역에서 의병 운동을 일으켰다가 사형 당한 허위의 문하에서 수학했고, 이후 신학문도 익혔는데 1905년 양정의숙 전문부 법률학과에 입학하여 1908년 졸업하였습니다. 졸업 후 판사 시험에 합격해 평양법원에 발령받았지만 이를 거부하고 항일독립운동에 뛰어 들었습니다.

 

 이후 대한광복회를 조직하여 총사령을 맡았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김좌진 장군은 이때 대한광복회의 부사령을 맡고 있었습니다. 박상진 의사는 만주 지역의 무장 독립운동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일본인 고관이나 친일 부호의 집을 공격하여 처단하였고 조선은행권을 운반하는 우편마차를 습격하기도 하였습니다.

 

 박상진 의사에게 처단된 친일 부호 중에는 장택상의 아버지인 장승원이 유명합니다. 1918년 대한광복회를 주도한 혐의로 체포되어 1921년 대구감옥에서 순국하였습니다. 정부는 국권회복과 항일투쟁에 앞장선 공로를 기려 1963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습니다.

 



울산의 독립운동가, 최현배



외솔기념관(출처/ 블로그기자 양수정님http://blog.ulsan.go.kr/3160)


최현배 선생은 울산 병영 출신으로 한글학자이며 독립 운동가입니다. 경성고보(현 경기고)를 졸업한 후 1910년부터 3년간 매주 일요일에 개최한 주시경 선생의 조선어 강습원에서 한글과 국문법을 배우고 독립사상을 고취하였습니다.

1919년 일본 히로시마 고등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이어 일본 교토 제국대학교 문학부를 졸업하였습니다. 교육학과 국어 운동에 관련된 1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한글학회의 이사장직을 맡는 등 한글의 연구와 보급에 힘썼습니다. 1926년에 연희전문학교 교수로 취임하였다가 1938년 안재홍 등과 흥업구락부의 독립사상 고취운동으로 일시 구속되어 조사를 받았고 이 사건으로 연희전문학교 교수직에서 강제 해직 되었습니다.

 

1941 10월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1945년 해방까지 4년간 옥고를 치렀습니다. 광복 후 출옥하여 문교부 편수국장을 지내면서 교과서 편찬을 지도하였습니다. 1954년 연희대학교 교수 자리로 돌아와 문과대학 학장과 부총장을 역임하고 1959년 교수직에서는 정년 퇴임했습니다. 한글 연구에 일생을 바친 그는 말본의 체계를 확립하였고 한글 전용 운동에 힘썼습니다.




  광복절에 대한 역사와 울산의 독립운동가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조금 어렵게 느껴지셨나요? 아니면 지루하고 딱딱하게 느껴지셨나요? 역사는 과거의 일이기 때문에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우리가 지금 이렇게 잘 살아가고 있는 것은 과거의 많은 발자국들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광복 69주년이라는 말이 그저 하나의 단어에 지나지 않지만,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독립을 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독립투사들이 힘든 투쟁을 하고, 희생을 했을지를 생각하며 그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날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광복절에 태극기 게양은 잊지 말아야 겠죠? -> 태극기 게양하는 법 보러가기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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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한민국만세 2014.08.14 0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일이면 광복절이군요~ 정말 지금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서 힘쓰고 힘들게 고문을 당하며 독립운동가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파요ㅠㅠ 그리고 그들 중에는 지금 제나이보다 어린분들도 많았다는 걸 생각하면 ㅠㅠ 지금 우리는 정말 복받은 게 아닐까 싶어요. 대한민국만세~!!!

    • Favicon of http://blog.ulsan.go.kr BlogIcon 울산누리 2014.08.14 17: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 국가가 있어야 개인이 있지 않을까요? 해방된날 복되고 감사해야합니다. 그런의미에서 광복절에 꼬옥 국기를 달아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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